누적 확진 다나병원 33명·예마루센터 32명
방역당국 "종사자→시설내 전파 가장 우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30일 오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병원 전체가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된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에서 재검사 대상자들을 태운 차량과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2020.09.30.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9/30/NISI20200930_0016735092_web.jpg?rnd=20200930131646)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30일 오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병원 전체가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된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에서 재검사 대상자들을 태운 차량과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2020.09.3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같은 길가 바로 옆에 있는 서울 도봉구의 정신과 전문병원 '다나병원'과 노인보호시설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간 연관성이 좀체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곽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두 건의 집단발생 간 관련성이 있을지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도 "아직은 둘 간의 연관성이 확인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현재 두 집단감염의 지표환자(집단감염 내 첫 확진자)와 근원환자(감염이 시작된 환자), 추가 감염자, 증상 발생일, 입소자 및 직원 출입동선 등을 확인 중이다. 다나병원과예마루 데이케어센터가 1분 거리(약 50m)에 있어 두 집단감염 간 연결고리가 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제기돼서다.
다나병원은 알콜 중독 또는 정신질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약 200병상 규모의 신경정신과 병원이다. 지난달 28일 입원환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지금까지 총 3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모두 이 병원 입원 환자들이다.
이 병원은 확진자가 나온 후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된 상태다.
다나병원과 같은 길가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해있는 예마루 데이케어센터에는 앞서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총 32명이 감염됐다. 여기에는 데이케어센터에 입소 중이던 확진자가 다녀간 인근 황실사우나 관련 감염자 11명도 반영돼 있다.
현재로선 예마루데이케어센터 첫 확진자 발생일이 다나병원 첫 환자 발생일보단 6일 빠른 상황이다. 그러나 확진자 발생일과 실제 발병일은 차이가 있어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한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요양원이나 의료기관은 기저질환자나 어르신들이 많이 계셔서 감염이 확산될 경우 위중도가 높아지고 사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며 "최근에 보고되는 요양원과 의료기관 감염 사례는 근원환자나 지표환자가 종사자로부터 시작되는 경우들이 좀더 많은 것 같다"고 했다.
정 본부장은 "지역사회에서의 감염이 (요양원과 의료기관) 시설로 이어지는 것은 저희(방역당국)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라며 "종사자들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과 같은 시설 내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곽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두 건의 집단발생 간 관련성이 있을지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도 "아직은 둘 간의 연관성이 확인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현재 두 집단감염의 지표환자(집단감염 내 첫 확진자)와 근원환자(감염이 시작된 환자), 추가 감염자, 증상 발생일, 입소자 및 직원 출입동선 등을 확인 중이다. 다나병원과예마루 데이케어센터가 1분 거리(약 50m)에 있어 두 집단감염 간 연결고리가 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제기돼서다.
다나병원은 알콜 중독 또는 정신질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약 200병상 규모의 신경정신과 병원이다. 지난달 28일 입원환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지금까지 총 3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모두 이 병원 입원 환자들이다.
이 병원은 확진자가 나온 후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된 상태다.
다나병원과 같은 길가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해있는 예마루 데이케어센터에는 앞서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총 32명이 감염됐다. 여기에는 데이케어센터에 입소 중이던 확진자가 다녀간 인근 황실사우나 관련 감염자 11명도 반영돼 있다.
현재로선 예마루데이케어센터 첫 확진자 발생일이 다나병원 첫 환자 발생일보단 6일 빠른 상황이다. 그러나 확진자 발생일과 실제 발병일은 차이가 있어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한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요양원이나 의료기관은 기저질환자나 어르신들이 많이 계셔서 감염이 확산될 경우 위중도가 높아지고 사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며 "최근에 보고되는 요양원과 의료기관 감염 사례는 근원환자나 지표환자가 종사자로부터 시작되는 경우들이 좀더 많은 것 같다"고 했다.
정 본부장은 "지역사회에서의 감염이 (요양원과 의료기관) 시설로 이어지는 것은 저희(방역당국)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라며 "종사자들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과 같은 시설 내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