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크 나와프, 쿠웨이트 새로운 국왕으로 정식 취임

기사등록 2020/09/30 19:48:49

셰이크 사바 사망으로 40일 애도기간 시작

[쿠웨이트=AP/뉴시스]셰이크 나와프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83) 신임 쿠웨이트 국왕이 30일(현지시간) 국회에서 정식 취임하고 있다. 2020.9.30.
[쿠웨이트=AP/뉴시스]셰이크 나와프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83) 신임 쿠웨이트 국왕이 30일(현지시간) 국회에서 정식 취임하고 있다. 2020.9.3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30일(현지시간) 쿠웨이트의 새 국왕으로 셰이크 나와프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83)가 취임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셰이크 나와프는 이날 국회에서 정식 취임했다. 2006년 후계자로 지명됐던 셰이크 나와프는 국방장관을 지낸 바 있으며, 무장단체 도전에 직면했을 때 내무장관도 역임한 바 있다.

새 지도자가 된 셰이크 나와프는 알사바 가문 내에서 인기가 높다. 그가 후계자로 지명된 것은 합의된 선택이었다. 겸손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셰이크 나와프 국왕 아래 중대한 정책 변화는 없을 것으로 알자지라는 분석했다.

앞서 지난 29일 셰이크 사바 알 아흐마드 알 사바 국왕이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그는 지난 7월부터 병원에 머무르다 미국으로 옯겨 치료를 계속 받아왔다. 그의 시신은 30일 오후 쿠웨이트시에 도착할 전망이다.

셰이크 사바의 사망으로 쿠웨이트는 이미 40일 간의 애도 기간을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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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나와프, 쿠웨이트 새로운 국왕으로 정식 취임

기사등록 2020/09/30 19:48: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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