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국회 찾아 중부내륙철도 지선 반영 건의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지역 숙원사업인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건설사업의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28일 국회를 방문했다.

조 군수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충북 증평·진천·음성) 의원과 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을 잇달아 만났다.

조 군수는 "내년 개통 예정인 중부내륙철도 감곡역과 충북혁신도시를 거쳐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지선 건설사업은 최소한의 사업비로 기존 노선을 활용해 철도 네트워크를 향상할 수 있다.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노선은 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까지 전체 55㎞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수서~광주 노선과 중부내륙철도 등 기존 노선을 연결해 수서~광주~부발~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까지 환승 없이 열차운행(소요시간 52분)이 가능한 중요 지선이다.

국가 최상위 계획인 5차 국토종합계획에는 지난해 12월 반영됐고, 추정 사업비는 약 1조7000억 원이다.

조 군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 지역구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확고히 유지해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사업이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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