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린이집 64곳에 '자동환기시스템' 설치

기사등록 2020/09/28 15:26:30

 [서울=뉴시스] 서울 성동구의 한 어린이집에 설치된 자동환기시스템. (사진=성동구 제공) 2020.09.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성동구의 한 어린이집에 설치된 자동환기시스템. (사진=성동구 제공) 2020.09.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어린이집의 오염물질 유입 방지 등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해 '자동환기시스템'을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어린이집 총 81개소에 'IoT(사물인터넷) 실내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했다.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온도, 습도 등 어린이집 내 실내환경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도 오염도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이다. 

구는 공기정화를 위해 자동환기시스템 도입도 결정했다. 자동환기 시스템은 자체적으로 실내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해 일정농도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강제환기장치가 작동, 필터로 정화된 외부의 공기를 실내로 공급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든다. 외부와 연결된 창문 중 환기량이 많은 곳에 설치된다.

구는 5월부터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현장실측을 통해 설치가능 여부를 점검했다. 이후 최종적으로 구립 45개소, 민간 16개소, 직장 3개소로 총 64개소 어린이집에 시스템 설치를 결정했다.

구는 10월말까지 전체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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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어린이집 64곳에 '자동환기시스템' 설치

기사등록 2020/09/28 15:26: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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