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후보 토론 때 마스크 안 쓰기로
청중 수는 코로나19 사태로 75~80명 제한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오는 29일 진행되는 첫 TV토론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악수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두 후보 선거캠프 소식통을 인용, 이번 결정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양측은 악수 대신 '팔꿈치 인사'를 고려하고 있지만 어색한 상황이 연출될 것 같아 주저하고 있다고 한다.
두 후보는 이번 TV 토론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기로 했다. 1차 TV토론은 폭스뉴스 앵커인 크리스 월리스가 사회를 맡는다.
TV토론 청중은 75~80명으로 제한되며 토론이 시작되기 전에 전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 3월 중순 워싱턴DC에서 열린 바이든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간 마지막 민주당 대선 경선 TV토론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청중 없이 진행됐다.
첫 토론회는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 있는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에서 열린다. 각 주제마다 15분씩 총 90분간 진행한다.
앞서 초당적 독립기구인 대통령선거토론위원회(CPD)는 첫 번째 대통령 토론회의 주제가 ▲트럼프&바이든의 기록 ▲연방대법원 ▲코로나19 ▲경제 ▲우리 도시의 인종과 폭력 ▲선거의 완전성 등 6개라고 발표했다.
한편 미 대통령 후보 토론회는 3차례 진행된다. 2차는 다음달 15일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3차는 같은달 22일 테네시 내슈빌에서 열린다. 부통령 후보 토론회는 다음달 7일 유타 솔트레이크시티로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폴리티코는 두 후보 선거캠프 소식통을 인용, 이번 결정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양측은 악수 대신 '팔꿈치 인사'를 고려하고 있지만 어색한 상황이 연출될 것 같아 주저하고 있다고 한다.
두 후보는 이번 TV 토론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기로 했다. 1차 TV토론은 폭스뉴스 앵커인 크리스 월리스가 사회를 맡는다.
TV토론 청중은 75~80명으로 제한되며 토론이 시작되기 전에 전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 3월 중순 워싱턴DC에서 열린 바이든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간 마지막 민주당 대선 경선 TV토론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청중 없이 진행됐다.
첫 토론회는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 있는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에서 열린다. 각 주제마다 15분씩 총 90분간 진행한다.
앞서 초당적 독립기구인 대통령선거토론위원회(CPD)는 첫 번째 대통령 토론회의 주제가 ▲트럼프&바이든의 기록 ▲연방대법원 ▲코로나19 ▲경제 ▲우리 도시의 인종과 폭력 ▲선거의 완전성 등 6개라고 발표했다.
한편 미 대통령 후보 토론회는 3차례 진행된다. 2차는 다음달 15일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3차는 같은달 22일 테네시 내슈빌에서 열린다. 부통령 후보 토론회는 다음달 7일 유타 솔트레이크시티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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