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적십사·건설공제 '희망드림 프로젝트' 진행

기사등록 2020/09/27 13:16:47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전주 덕진구에 거주하는 조손가정 김고운(가명·61)씨를 건설공제조합 중부보상센터와 함께하는 '희망드림 프로젝트'의 대상자로 선정해 추석맞이 장보기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2020.09.27.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전주 덕진구에 거주하는 조손가정 김고운(가명·61)씨를 건설공제조합 중부보상센터와 함께하는 '희망드림 프로젝트'의 대상자로 선정해 추석맞이 장보기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2020.09.27.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적십자사와 건설공제조합 중부보상센터가 취약계층을 선정·지원하는 희망드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전주 덕진구에 거주하는 조손가정 김고운(가명·61)씨를 건설공제조합 중부보상센터와 함께하는 '희망드림 프로젝트'의 대상자로 선정해 추석맞이 장보기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김고운 할머니는 부모의 부재로 남겨진 손자를 양육해왔다. 하지만 뇌출혈로 인해 활동이 극히 제한적이고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현재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돼 수급비로 두 손자와 함께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적십자 봉사원과 건설공제조합 중부보상센터 직원들은 다가오는 추석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게 추석맞이 장보기를 했다.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 대신 손자와 함께 고기, 채소, 과일 등 명절에 필요한 식재료와 생활용품들을 함께 구입했다.

김고운 할머니는 "가뜩이나 팍팍한 생활에 올해 코로나19 유행까지 겹쳐 정말 생계가 막막했다"면서 "건설공제조합과 적십자사 덕에 힘든 와중에 명절을 지낼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희망드림 프로젝트는 건설공제조합 임직원, 적십자 봉사원, 조손가정이 삼각결연을 맺고 정서적, 물질적 지원을 전개하는 활동으로 2011년부터 건설공제조합 임직원들이 기부금을 조성해 10년째 실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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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적십사·건설공제 '희망드림 프로젝트' 진행

기사등록 2020/09/27 13:16: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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