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방송인 김어준이 북한군 총격에 의해 사망 후 불태워진 것으로 알려진 우리나라 공무원에 대해 '월북자'라고 못박아 논란이 되고 있다. 또 이번 사건은 일종의 '코로나19 방역'이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김어준은 2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코너에서 피격 공무원 이모씨에 대한 소식을 다뤘다.
그는 "북한군이 방화복 차림에 방독면을 쓴 채 (이씨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그 자체는 일종의 방역"이라고 말했다.
김어준은 "(이씨는) 평상시라면 월북자로 대우받았을 사람인데 코로나19 때문에 바이러스 취급을 받았다"며 "지금까지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해상 총살 후 화장을 해버린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경제, 군사, 외교뿐 아니라 방역과 의학 측면에서 극도의 스트레스 속에 있는 것 같다"며 "환영했을 월북자 한 명도 거둬줄 여유가 없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어준은 2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코너에서 피격 공무원 이모씨에 대한 소식을 다뤘다.
그는 "북한군이 방화복 차림에 방독면을 쓴 채 (이씨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그 자체는 일종의 방역"이라고 말했다.
김어준은 "(이씨는) 평상시라면 월북자로 대우받았을 사람인데 코로나19 때문에 바이러스 취급을 받았다"며 "지금까지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해상 총살 후 화장을 해버린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경제, 군사, 외교뿐 아니라 방역과 의학 측면에서 극도의 스트레스 속에 있는 것 같다"며 "환영했을 월북자 한 명도 거둬줄 여유가 없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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