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폐교재산 매각 나서…공익사업 등 활용

기사등록 2020/09/24 15:41:16

강원도교육청. (사진=뉴시스 DB)
강원도교육청. (사진=뉴시스 DB)
[춘천=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폐교재산 적극 매각 계획을 수립해 기존 유지·보존 위주 관리에서 벗어나 폐교재산 매각을 추진한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인구 감소로 도내 폐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사용하지 않는 폐교재산을 지자체 공익사업 또는 주민 복지, 소득증대시설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폐교재산 매각 계획을 수립했다.

도교육청이 현재 관리중인 폐교는 자체활용 16개교, 대부 157개교, 미활용 36개교 등 총 209개교다.

미활용 폐교 중 8개교는 임대, 25개교는 매각, 3개교는 자체활용할 예정으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 지속적으로 홍보해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해 11개교, 내년 39개교, 2022년 23개교, 2023년 16개교, 2024년 30개교 등 총 119개교를 지자체 및 마을주민에게 매각할 예정이다.

권명월 행정과장은 "적극적인 홍보와 점검을 통해 폐교의 재산 가치를 높여 자체수입을 증대하겠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공간으로서의 폐교 활용을 위해 더 깊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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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폐교재산 매각 나서…공익사업 등 활용

기사등록 2020/09/24 15:41: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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