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색, 프랑스 국기서 따온건 아냐"
"마크롱 같은 지도자 나왔으면 해"
"한치 흐트러짐 없이 당 혁신 주도"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새 당색을 빨강·파랑·하양으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국민들의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해 세 가지로 쓴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프랑스 국기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다'는 사회자의 지적에 대해 "프랑스 국기를 택한 게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의식구조가 굉장히 다양화되고 심화되고 있다"며 "20대도 다 똑같지 않고 30대도 그렇다. 그런 다양성을 담은 거지 다른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했다.
이어 사회자가 '김 위원장은 마크롱 대통령 같은 지도자가 나올 때가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런 생각이 당색 결정에 영향을 미쳤냐"고 묻자 김 위원장은 "그런 지도자가 하나 나왔으면 하는 기대는 버리지 않고 있다. 과연 그게 언제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에 답답한 심경"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선거가 1년 6~7개월쯤 남았는데 숨어서 자기가 참대통령이 되겠다고 여러 가지 비전을 갖다가 개발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데 아직까지 눈에 띄지는 않는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정당은 국민 신뢰를 받지 않으면 존재하기 어렵다"며 "국민의힘은 신뢰가 무너진 그곳에서 다시 신뢰의 기초를 쌓아 가겠다. 저부터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당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 위원장은 이날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프랑스 국기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다'는 사회자의 지적에 대해 "프랑스 국기를 택한 게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의식구조가 굉장히 다양화되고 심화되고 있다"며 "20대도 다 똑같지 않고 30대도 그렇다. 그런 다양성을 담은 거지 다른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했다.
이어 사회자가 '김 위원장은 마크롱 대통령 같은 지도자가 나올 때가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런 생각이 당색 결정에 영향을 미쳤냐"고 묻자 김 위원장은 "그런 지도자가 하나 나왔으면 하는 기대는 버리지 않고 있다. 과연 그게 언제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에 답답한 심경"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선거가 1년 6~7개월쯤 남았는데 숨어서 자기가 참대통령이 되겠다고 여러 가지 비전을 갖다가 개발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데 아직까지 눈에 띄지는 않는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정당은 국민 신뢰를 받지 않으면 존재하기 어렵다"며 "국민의힘은 신뢰가 무너진 그곳에서 다시 신뢰의 기초를 쌓아 가겠다. 저부터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당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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