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사우나發 감염 15명…629명 검사 실시
영등포 증권사 관련 확진자는 5명…5층 근무자
서울시 "2m 이상 거리 확보…해당층 즉각 폐쇄"
"추석연휴 여행 금지와 방역 준수" 거듭 당부해
[서울=뉴시스] 하종민 윤슬기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0명이 추가 발생했다. 관악구 사우나,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영등포구 증권사 등 곳곳에서 발생하는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진세를 이끌고 있다.
서울 지역 일일 확진자가 4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8일 이후 4일만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5056명으로 증거했다. 22일 0시 이후 하루 만에 40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서울 지역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하루 새 40명이 증가한 이후 4일 만에 다시 40명이 늘었다. 18일 이후에는 19일 28명, 20일 23명, 21일 21명 등 3일 연속 20명대를 증가세를 유지했다.
감염경로별로는 관악구 소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와 관련해 3명이 추가 감염돼 서울에서만 총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현재 사우나 직원과 방문자, 접촉자를 포함해 629명에 대해 검사를 시행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5명, 음성 477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지난 8~18일 관악구 신림동 소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를 방문한 사람은 조속히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영등포구 소재 증권회사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증권회사에 파견근무 직원 1명(타시도)이 지난 19일 최초 확진된 이후 21일까지 1명, 22일 3명이 추가 감염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이 중 서울 확진자는 3명이다.
현재 해당 층 근무자와 접촉자 154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4명, 음성 143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박 국장은 "확진자 5명은 전원 동일층 근무자이며 역학조사에서 내부공간의 근무자간 간격은 2m 이상 확보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모임 여부 등 추가 위험도 평가를 통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며 "서울시 즉각대응반은 해당 층을 임시폐쇄하고 즉시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역학조사와 접촉자 조사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 일일 확진자가 4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8일 이후 4일만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5056명으로 증거했다. 22일 0시 이후 하루 만에 40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서울 지역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하루 새 40명이 증가한 이후 4일 만에 다시 40명이 늘었다. 18일 이후에는 19일 28명, 20일 23명, 21일 21명 등 3일 연속 20명대를 증가세를 유지했다.
감염경로별로는 관악구 소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와 관련해 3명이 추가 감염돼 서울에서만 총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현재 사우나 직원과 방문자, 접촉자를 포함해 629명에 대해 검사를 시행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5명, 음성 477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지난 8~18일 관악구 신림동 소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를 방문한 사람은 조속히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영등포구 소재 증권회사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증권회사에 파견근무 직원 1명(타시도)이 지난 19일 최초 확진된 이후 21일까지 1명, 22일 3명이 추가 감염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이 중 서울 확진자는 3명이다.
현재 해당 층 근무자와 접촉자 154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4명, 음성 143명,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박 국장은 "확진자 5명은 전원 동일층 근무자이며 역학조사에서 내부공간의 근무자간 간격은 2m 이상 확보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모임 여부 등 추가 위험도 평가를 통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며 "서울시 즉각대응반은 해당 층을 임시폐쇄하고 즉시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역학조사와 접촉자 조사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구 K보건산업과 관련해서도 3명이 늘어 총 35명이 감염됐다. 영등포구 소재 마트와 관련해서는 2명이 늘어 총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 2명(누적 39명) ▲종로구청 관련 2명(누적 14명) ▲강남구 소재 대우디오빌플러스 1명(누적 17명) ▲관악구 지인모임 1명(누적 11명) 등을 기록했다.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인 기타 확진자는 7명 늘어 2523명을 기록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로 확인중 확진자는 16명 늘어 884명으로 집계됐다.
박 국장은 "강남구 빌딩이 많은 곳에 다단계, 방문판매 등이 많다. 관련 업체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어서 확산 우려가 있다고 판단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부분에 대해 서울시, 강남구, 공정위를 포함한 중앙정부와 협력해 방문판매 업체에 대해서 방문판매 집합금지 준수여부, 신고포상제, 노인층의 방문자제 등을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질병관리청에서 확진자 위치정보를 분석한 핫스팟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위험시설이나 업종을 분리하고 관리해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에서 358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송파구가 330명으로 뒤를 이었다. 성북구는 321명, 노원구는 299명, 강서구는 270명을 기록했다.
서울 확진자 5056명 중 897명은 격리 중이며 4110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49명을 유지했다.
현재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36%다. 서울시는 43.7% 가동 상태다. 서울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11개다. 즉시 사용 가능한 병상은 10개로 나타났다.
시는 추석연휴를 맞아 여행 자제, 방역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박 국장은 "추석연휴 기간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가는 것은 코로나19 전파 위험요인이 된다"며 "올해 추석은 고향의 가족들을 직접 만나지 않는 것이 효도이고 그들의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 국장은 "추석 명절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특성이 있다"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방역수칙준수, 마스크 착용, 기본적 거리두기 등을 준수해줄 것을 다시한번 부탁한다"고 밝혔다.
그는 "2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는 동안 감염전파 접촉을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의 조용한 전파를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을 보이시는 분은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또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 2명(누적 39명) ▲종로구청 관련 2명(누적 14명) ▲강남구 소재 대우디오빌플러스 1명(누적 17명) ▲관악구 지인모임 1명(누적 11명) 등을 기록했다.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인 기타 확진자는 7명 늘어 2523명을 기록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로 확인중 확진자는 16명 늘어 884명으로 집계됐다.
박 국장은 "강남구 빌딩이 많은 곳에 다단계, 방문판매 등이 많다. 관련 업체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어서 확산 우려가 있다고 판단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부분에 대해 서울시, 강남구, 공정위를 포함한 중앙정부와 협력해 방문판매 업체에 대해서 방문판매 집합금지 준수여부, 신고포상제, 노인층의 방문자제 등을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질병관리청에서 확진자 위치정보를 분석한 핫스팟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위험시설이나 업종을 분리하고 관리해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에서 358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송파구가 330명으로 뒤를 이었다. 성북구는 321명, 노원구는 299명, 강서구는 270명을 기록했다.
서울 확진자 5056명 중 897명은 격리 중이며 4110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49명을 유지했다.
현재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36%다. 서울시는 43.7% 가동 상태다. 서울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11개다. 즉시 사용 가능한 병상은 10개로 나타났다.
시는 추석연휴를 맞아 여행 자제, 방역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박 국장은 "추석연휴 기간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가는 것은 코로나19 전파 위험요인이 된다"며 "올해 추석은 고향의 가족들을 직접 만나지 않는 것이 효도이고 그들의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 국장은 "추석 명절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특성이 있다"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방역수칙준수, 마스크 착용, 기본적 거리두기 등을 준수해줄 것을 다시한번 부탁한다"고 밝혔다.
그는 "2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는 동안 감염전파 접촉을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의 조용한 전파를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을 보이시는 분은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