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SBS 지역농산물 살리기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 출연진 요리시연회가 열린 5일 오전 서울 목동 현대41타워에서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감자치즈볼을 만들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맛남의 광장'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 판매하는 프로그램으로 12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2019.12.05.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9/12/05/NISI20191205_0015870483_web.jpg?rnd=20191205115945)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SBS 지역농산물 살리기 프로젝트 '맛남의 광장' 출연진 요리시연회가 열린 5일 오전 서울 목동 현대41타워에서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감자치즈볼을 만들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맛남의 광장'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 판매하는 프로그램으로 12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2019.1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MBC TV 예능물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와 SBS TV 예능물 '맛남의 광장'이 간접광고 상품에 부적절하게 광고효과를 준 방송으로 행정지도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지난 22일 열린 회의에서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와 '맛남의 광장 3부'를 심의하고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
지난 6월11일 방송된 '맛남의 광장 3부'에서는 출연자가 간접광고주 회장에게 전화해, 다시마 소비 촉진을 위해 라면에 다시마를 넣으면 안되냐고 묻자, "우리 다시마 넣는 라면 있어, '오(묵음)통'이라고. 우리가 지금 다시마 들어가는 거 있는데 다시마를 한 2장 정도 넣으면 훨씬 깊은 맛이 나지"라고 언급하는 장면, 간접광고 상품이 만들어지는 제조 공정을 보여주며 '맛좋은 다시마가 두 장이 들어갔어요'라고 자막으로 고지하는 장면, 테이블에 다수 간접광고 상품이 놓인 모습을 보여주며 '가까운 마트에서 만나요'라는 자막을 내보내는 장면을 방송했다.
7월18일 방송된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에서는 출연자들이 "이 과일 모양이 있는 세척 버튼을 눌러서 일차적으로 씻습니다" "듀얼이에요. 이렇게 한 번 씻으시고, 그 다음에 이제 세척물로 이렇게"라고 언급하며 간접광고주 상품의 특정 기능을 이용해 식재료를 세척하는 과정을 방송했다.
방심위는 "시청 흐름과는 무관하게 간접광고 상품을 노출해 광고효과를 주었다는 점에서 관련 심의규정에 위반되지만, 생방송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이거나 농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공익적 취지의 프로그램이라는 사정을 각각 감안했다"고 결정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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