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제32회 문화상 수상자로 문학 부문 양애경, 시각예술 부문 황용식, 공연예술 부문에서 송재섭씨를 선정했다.
시인 양애경씨는 1980년대부터 대전을 중심으로 활약해 왔다.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지역문학 발전에 기여했다. 5권의 시집을 발간했고 그 가운데 2권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문학 도서로 지정됐다.
황용식 목원대학교 명예교수는 대전도예가회 창립의 주역이다. 1985~2013년 목원대 미술·디자인대 도자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4년제 정규대학에 산업도자기디자인 교과과정을 처음 도입하고 정립했다.
한국무용가 송재섭씨는 전통춤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활동하면서 우리문화의 예술성과 전통성 확립을 위해 힘써 왔다. 지역의 결식아동들을 위해 공연수익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10월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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