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8일 그간 대폭 하락에 따른 반동 매수세가 선행하면서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0.28 포인트, 0.16% 상승한 2만4381.13으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4.53 포인트, 0.15% 오른 9746.68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수가 이틀간 400포인트나 떨어진 만큼 저가를 의식한 반발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다만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하락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면서 매물이 일부 출회하고 있다.
스마트폰 샤오미는 매수가 들어오면서 오르고 있다. 금융주도 동반해서 상승하고 있다.
반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밀리고 있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와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등 스마트폰 관련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홍콩 공익주와 부동산주 역시 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0분(한국시간 11시20분) 시점에는 56.39 포인트, 0.23% 올라간 2만4397.24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21분 시점에 40.38 포인트, 0.42% 오른 9772.5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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