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7일 4회 정기시험부터 CPT 도입
선정·채점 자동화…시험일 9일로 확대

【서울=뉴시스】고용노동부 로고. (자료=뉴시스DB)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그간 지필 시험으로 진행됐던 산업기사 필기시험이 컴퓨터 기반으로 전면 개편된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치러지는 산업기사 필기 시험부터 컴퓨터로 시험이 진행된다. 시험 문제 선정·채점 과정은 자동화되며, 시험 결과도 시험 당일 확인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19~27일 치러지는 '제4회 산업기사 정기시험' 54개 종목의 필기 시험을 컴퓨터 기반 시험(CBT)으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CBT 방식으로 전환에 따라 시험 문제 선정과 채점 등은 자동으로 이뤄진다. 그간 2주 이상 소요됐던 합격 여부 역시 시험 당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고용부는 시험일에 대해서도 주말 중 정해진 일자에 치러야 했던 기존 방식을 개편해 9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산업기사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6만3000여명은 원하는 날을 선택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응시생 만족도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부가 지난 2016년 기능사 CBT에 응시했던 18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높은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CBT 방식의 장점(복수 응답)으로 '즉시 합격 여부 확인'(83.9%), '시험 일자 및 시간 선택'(54.9%) 등을 꼽았다.
고용부는 지난 2014년부터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을 CBT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내년에는 산업기사 전 종목 114개에 이어 2022년에는 기사·서비스 분야 전 종목 122개에 대해서도 CBT 방식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시험의 공정성은 물론 연간 30만여명에 달하는 수험생들의 편의성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험 기간과 인원도 분산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에 따라 오는 19일 치러지는 산업기사 필기 시험부터 컴퓨터로 시험이 진행된다. 시험 문제 선정·채점 과정은 자동화되며, 시험 결과도 시험 당일 확인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19~27일 치러지는 '제4회 산업기사 정기시험' 54개 종목의 필기 시험을 컴퓨터 기반 시험(CBT)으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CBT 방식으로 전환에 따라 시험 문제 선정과 채점 등은 자동으로 이뤄진다. 그간 2주 이상 소요됐던 합격 여부 역시 시험 당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고용부는 시험일에 대해서도 주말 중 정해진 일자에 치러야 했던 기존 방식을 개편해 9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산업기사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6만3000여명은 원하는 날을 선택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응시생 만족도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부가 지난 2016년 기능사 CBT에 응시했던 18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높은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CBT 방식의 장점(복수 응답)으로 '즉시 합격 여부 확인'(83.9%), '시험 일자 및 시간 선택'(54.9%) 등을 꼽았다.
고용부는 지난 2014년부터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을 CBT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내년에는 산업기사 전 종목 114개에 이어 2022년에는 기사·서비스 분야 전 종목 122개에 대해서도 CBT 방식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시험의 공정성은 물론 연간 30만여명에 달하는 수험생들의 편의성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험 기간과 인원도 분산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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