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 작년과 비슷한 수준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83명…최대
학생부우수전형 늘리고 논술전형 축소
과학논술 폐지…SW특기자전형 확대
예체능전형 골프 폐지→볼링·당구·펜싱
![[서울=뉴시스]숭실대 전경. 2020.9.16(사진=숭실대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9/16/NISI20200916_0000601991_web.jpg?rnd=20200916165625)
[서울=뉴시스]숭실대 전경. 2020.9.16(사진=숭실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숭실대학교(숭실대)가 2021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3080명의 약 66%인 2027명의 학생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인원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숭실대 수시모집의 특징은 ▲학생부우수자전형 모집인원 확대(475명→479명)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 축소(296명→292명) ▲자연계열 과학논술 폐지 ▲SW특기자전형 모집인원 확대(21명→25명) ▲예체능우수인재전형(골프) 폐지 ▲예체능우수인재전형(체육) 신설 등이다.
◇학생부종합전형, 작년과 비슷한 수준 선발
숭실대는 학교 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중 하나인 'SSU미래인재전형'의 경우 이번 2021학년도에 72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 100%(3배수)로,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선발한다. 숭실대 측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고, 지원한 모집단위 전공에 관심과 열정이 뚜렷한 '자기주도·창의·성실형' 인재를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전형 내에서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83명의 학생을 선발하는 최대 규모 모집단위다. 이 학부의 입학생은 1년간 전공 탐색기간을 거친 뒤, 2학년 진급 시 주 전공 및 융합전공을 선택한다. 다방면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에게 최적화된 모집단위라고 숭실대 측은 설명했다.
'고른기회전형'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200명의 모집인원이 배정돼 있다. 숭실대 측은 "수도권 주요 대학들과 비교해도 적지 않은 인원이므로 해당 지원자격을 충족하는 학생이라면 적극적으로 지원해볼 만하다"고 전했다. 지원자격은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 학생, 특성화 고교 졸업자, 서해5도 학생이다.
◇학생부우수자전형, 479명 선발…4명 늘려
'학생부우수자전형'으로는 479명을 선발한다. 475명을 뽑았던 지난해보다 4명 더 뽑는 것이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전년도와 같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나), 탐구(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6등급 이내다.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가형, 과탐(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 7등급 이내다.
해당 전형은 각 모집단위 별로 반영되는 학생부 교과별 가중치가 다르므로, 수험생 본인이 어느 교과에 강점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숭실대 측은 설명했다.
이번 숭실대 수시모집의 특징은 ▲학생부우수자전형 모집인원 확대(475명→479명)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 축소(296명→292명) ▲자연계열 과학논술 폐지 ▲SW특기자전형 모집인원 확대(21명→25명) ▲예체능우수인재전형(골프) 폐지 ▲예체능우수인재전형(체육) 신설 등이다.
◇학생부종합전형, 작년과 비슷한 수준 선발
숭실대는 학교 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중 하나인 'SSU미래인재전형'의 경우 이번 2021학년도에 72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 100%(3배수)로,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선발한다. 숭실대 측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고, 지원한 모집단위 전공에 관심과 열정이 뚜렷한 '자기주도·창의·성실형' 인재를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전형 내에서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83명의 학생을 선발하는 최대 규모 모집단위다. 이 학부의 입학생은 1년간 전공 탐색기간을 거친 뒤, 2학년 진급 시 주 전공 및 융합전공을 선택한다. 다방면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에게 최적화된 모집단위라고 숭실대 측은 설명했다.
'고른기회전형'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200명의 모집인원이 배정돼 있다. 숭실대 측은 "수도권 주요 대학들과 비교해도 적지 않은 인원이므로 해당 지원자격을 충족하는 학생이라면 적극적으로 지원해볼 만하다"고 전했다. 지원자격은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 학생, 특성화 고교 졸업자, 서해5도 학생이다.
◇학생부우수자전형, 479명 선발…4명 늘려
'학생부우수자전형'으로는 479명을 선발한다. 475명을 뽑았던 지난해보다 4명 더 뽑는 것이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전년도와 같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나), 탐구(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6등급 이내다.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 가형, 과탐(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 7등급 이내다.
해당 전형은 각 모집단위 별로 반영되는 학생부 교과별 가중치가 다르므로, 수험생 본인이 어느 교과에 강점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숭실대 측은 설명했다.
![[서울=뉴시스]숭실대 전경. 2020.9.16(사진=숭실대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9/16/NISI20200916_0000601988_web.jpg?rnd=20200916165600)
[서울=뉴시스]숭실대 전경. 2020.9.16(사진=숭실대 제공) [email protected]
◇논술우수자전형은 줄이고, SW특기자전형 늘려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은 지난해 296명이었지만, 이번 2021학년도에는 292명으로 4명 감소했다.
논술 60%와 학생부 교과 40%로 뽑는 전형방법과 논술고사 유형(통합교과형)은 기존과 동일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학생부우수자전형과 같다.
반면 숭실대는 2021학년도 SW특기자전형에서 모집인원을 4명 늘려 25명을 선발한다. 숭실대는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중심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전형에서는 컴퓨터학부 8명, 글로벌미디어학부 4명, 소프트웨어학부 8명, AI융합학부 5명을 각각 뽑는다.
1단계에서는 서류종합평가 100%(3배수),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블라인드 면접 30%를 적용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숭실대 측은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인재로 성장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지원자를 찾고 있다"면서 "전형 간소화를 위해 교사추천서는 폐지했다"고 전했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 골프 폐지→볼링·당구·펜싱 신설
숭실대는 예체능우수인재전형(골프)을 폐지하고, 이번 2021학년도부터 예체능우수인재전형(체육)으로 볼링, 당구, 펜싱 3개 종목의 우수인재 선발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또 예체능우수인재전형(연기)의 경우는 다단계 전형으로, 1단계에선 실기 60%와 학생부 교과 40%를 반영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실기 80%와 학생부 교과 2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수시모집 원서는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접수받는다. 논술고사는 12월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할 예정이며,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전형) 면접은 12월12일 시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은 지난해 296명이었지만, 이번 2021학년도에는 292명으로 4명 감소했다.
논술 60%와 학생부 교과 40%로 뽑는 전형방법과 논술고사 유형(통합교과형)은 기존과 동일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학생부우수자전형과 같다.
반면 숭실대는 2021학년도 SW특기자전형에서 모집인원을 4명 늘려 25명을 선발한다. 숭실대는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중심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전형에서는 컴퓨터학부 8명, 글로벌미디어학부 4명, 소프트웨어학부 8명, AI융합학부 5명을 각각 뽑는다.
1단계에서는 서류종합평가 100%(3배수),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블라인드 면접 30%를 적용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숭실대 측은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인재로 성장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지원자를 찾고 있다"면서 "전형 간소화를 위해 교사추천서는 폐지했다"고 전했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 골프 폐지→볼링·당구·펜싱 신설
숭실대는 예체능우수인재전형(골프)을 폐지하고, 이번 2021학년도부터 예체능우수인재전형(체육)으로 볼링, 당구, 펜싱 3개 종목의 우수인재 선발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또 예체능우수인재전형(연기)의 경우는 다단계 전형으로, 1단계에선 실기 60%와 학생부 교과 40%를 반영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실기 80%와 학생부 교과 2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수시모집 원서는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접수받는다. 논술고사는 12월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할 예정이며,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전형) 면접은 12월12일 시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