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단계 종료시까지 신규 환자 진단검사 건보 적용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 논의 "최대한 신속 지원 방안 마련"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60대 이상 고령층 비율이 높다며 고령층의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확진자 중 60대 이상 어르신 비율이 꾸준히 40%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의 대다수도 60대 이상"이라며 "확진자 연령이 높을수록 치료 과정에서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에 따르면 위·중증 환자 157명 중 87%인 137명이 60대 이상 고령층이다.
강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도 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27명이 사망했고 그 전 주에 비해 2배 이상"이라며 "어르신들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건강식품 설명회를 비롯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방문을 피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2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종료시까지 전국 모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신규로 입원하는 환자의 취합진단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또한 수도권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대상으로 표본검사를 실시해 혹시 모를 감염원을 조기에 발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 사업의 추진방안을 논의한다.
강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크게 줄었는데도 기존 지원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한 분들이 있다"며 "최대한 신속히 생계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집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 1총괄조정관은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고향에는 마음을 보내고 집에서 푹 쉬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확진자 중 60대 이상 어르신 비율이 꾸준히 40%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의 대다수도 60대 이상"이라며 "확진자 연령이 높을수록 치료 과정에서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에 따르면 위·중증 환자 157명 중 87%인 137명이 60대 이상 고령층이다.
강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도 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27명이 사망했고 그 전 주에 비해 2배 이상"이라며 "어르신들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건강식품 설명회를 비롯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방문을 피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2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종료시까지 전국 모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신규로 입원하는 환자의 취합진단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또한 수도권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대상으로 표본검사를 실시해 혹시 모를 감염원을 조기에 발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 사업의 추진방안을 논의한다.
강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크게 줄었는데도 기존 지원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한 분들이 있다"며 "최대한 신속히 생계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집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 1총괄조정관은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고향에는 마음을 보내고 집에서 푹 쉬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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