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포상휴가 13일, 서 일병 4일…특혜라면 더 많아야"
秋 의혹 제기 野 겨냥 "정치공세 일관하면 선거 못 이겨"
[서울=뉴시스] 김지훈 기자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 휴가 연장 특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주장하며 야당에 정치공세 중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추 장관 아들 관련 의혹 반박에 활용했다.
그는 "야당 의원님들께 호소드린다. 정치적으로 의혹 부풀리는 게 득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그럴 수 있다"며 "그런데 이런 식으로 무차별적인 근거 없는 정치공세로 일관하게 되면 야당은 다음 선거도 이기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이름도 멋있게 바꿨으니 정말 코로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를 가지고 실력을 겨루는 그런 국민의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야권이 제기하는 의혹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 의원은 "황제휴가의 근거로 다른 병사보다 특혜가 있었다고 하는데 (추 장관 아들) 서 일병 휴가일수를 계산해보니 병가 포함해 58일을 썼다. 병가 제외하면 일반휴가가 39일이다. 2018년 기준 전역 병사 평균 휴가일수는 병가 제외하고 54일이다. 평균 포상휴가 13일인데, 서 일병은 4일을 썼다"며 "특혜가 있었다면, 엄마찬스였다면 병가 말고 포상·위로휴가가 남들보다 하루라도 많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태가 당직사병의 제보에서 시작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오늘 (tbs라디오) 뉴스공장에 당시 서 일병과 같이 근무했던 현모 병장, 당직사병과 같이 근무했던 한 병사가 '당시 당직사병 주장이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며 "좋게 보면 이 당직사병이 오해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 의원들이 그 (당직사병) 병사 말을 듣고 흥분될 수는 있다. 그러나 당시 부대장이 증언을 하고, 상식적으로 볼 때도 23일 미복귀한 병사를 25일에 발견하는 게 가능한 일인가"라고 되물으며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좀 사실대로 (의혹 제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추 장관 아들 관련 의혹 반박에 활용했다.
그는 "야당 의원님들께 호소드린다. 정치적으로 의혹 부풀리는 게 득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그럴 수 있다"며 "그런데 이런 식으로 무차별적인 근거 없는 정치공세로 일관하게 되면 야당은 다음 선거도 이기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이름도 멋있게 바꿨으니 정말 코로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를 가지고 실력을 겨루는 그런 국민의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야권이 제기하는 의혹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김 의원은 "황제휴가의 근거로 다른 병사보다 특혜가 있었다고 하는데 (추 장관 아들) 서 일병 휴가일수를 계산해보니 병가 포함해 58일을 썼다. 병가 제외하면 일반휴가가 39일이다. 2018년 기준 전역 병사 평균 휴가일수는 병가 제외하고 54일이다. 평균 포상휴가 13일인데, 서 일병은 4일을 썼다"며 "특혜가 있었다면, 엄마찬스였다면 병가 말고 포상·위로휴가가 남들보다 하루라도 많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태가 당직사병의 제보에서 시작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오늘 (tbs라디오) 뉴스공장에 당시 서 일병과 같이 근무했던 현모 병장, 당직사병과 같이 근무했던 한 병사가 '당시 당직사병 주장이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며 "좋게 보면 이 당직사병이 오해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 의원들이 그 (당직사병) 병사 말을 듣고 흥분될 수는 있다. 그러나 당시 부대장이 증언을 하고, 상식적으로 볼 때도 23일 미복귀한 병사를 25일에 발견하는 게 가능한 일인가"라고 되물으며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좀 사실대로 (의혹 제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