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재로 수교…정부 "역내 평화 정착 기대"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외교부는 14일 바레인과 이스라엘이 외교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번 합의가 지역 내 안정과 평화 정착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레인과 이스라엘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외교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레인은 이집트와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아랍국가 중 4번째로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맺게 됐다.
대부분의 이슬람 아랍국가들은 팔레스타인 분쟁 등을 계기로 유대교가 다수를 차지하는 이스라엘과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최근 미국의 중재로 UAE와 바레인이 이스라엘과 수교에 합의했다.
이스라엘과 UAE는 오는 15일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재로 외교관계 정상화를 위한 서명식을 한다. 바레인도 이 행사에 참석해 이스라엘과 별도의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번 합의가 지역 내 안정과 평화 정착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레인과 이스라엘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외교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레인은 이집트와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아랍국가 중 4번째로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맺게 됐다.
대부분의 이슬람 아랍국가들은 팔레스타인 분쟁 등을 계기로 유대교가 다수를 차지하는 이스라엘과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최근 미국의 중재로 UAE와 바레인이 이스라엘과 수교에 합의했다.
이스라엘과 UAE는 오는 15일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재로 외교관계 정상화를 위한 서명식을 한다. 바레인도 이 행사에 참석해 이스라엘과 별도의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