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 의혹 불거진 지난주부터 20여개 배달
'우리가 추미애다' 등 응원 문구 적어 보내
야당에선 '내가 당직병이다' 맞불 캠페인도
[서울=뉴시스] 김가윤 기자 =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법무부 청사 앞에 추 장관을 응원하는 꽃바구니가 쌓이고 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과천 법무부 청사 앞에는 추 장관을 수신인으로 한 꽃바구니 배달이 이어지고 있다. 아들의 군 휴가 특혜 논란이 거세진 지난 8일께부터 일주일째 20여개가 배달됐다고 한다.
청사 앞으로 배달된 꽃바구니에는 '우리가 추미애다', '촛불하나 더하기' 등의 문구가 쓰여 있다. 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추 장관 지지자들이 벌이고 있는 캠페인 문구다. 추 장관은 꽃바구니를 적절한 방법으로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과천 법무부 청사 앞에는 추 장관을 수신인으로 한 꽃바구니 배달이 이어지고 있다. 아들의 군 휴가 특혜 논란이 거세진 지난 8일께부터 일주일째 20여개가 배달됐다고 한다.
청사 앞으로 배달된 꽃바구니에는 '우리가 추미애다', '촛불하나 더하기' 등의 문구가 쓰여 있다. 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추 장관 지지자들이 벌이고 있는 캠페인 문구다. 추 장관은 꽃바구니를 적절한 방법으로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한 맞불 성격으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내가 당직병이다" 캠페인을 벌이자고 나섰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도 자신의 SNS 계정에 "오늘은 내가 당직병이다"라는 붓글씨를 올렸다.
앞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수사가 진행 중일 때도 응원의 뜻으로 꽃바구니 등이 조 전 장관 쪽과 윤석열 검찰총장 쪽에 지속해서 배달된 바 있다.
앞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수사가 진행 중일 때도 응원의 뜻으로 꽃바구니 등이 조 전 장관 쪽과 윤석열 검찰총장 쪽에 지속해서 배달된 바 있다.
한편, 추 장관은 전날 "걱정을 끼쳐 국민께 정말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처음으로 사과를 표명했다. 다만 "절차를 어길 이유가 전혀 없었다"며 특혜 의혹은 강력하게 부인했다.
아울러 추 장관은 "검찰개혁 과제에 흔들림 없이 책임을 다하는 것이 국민의 뜻이고, 저의 운명적인 책무라 생각한다"며 "기필코 검찰개혁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아울러 추 장관은 "검찰개혁 과제에 흔들림 없이 책임을 다하는 것이 국민의 뜻이고, 저의 운명적인 책무라 생각한다"며 "기필코 검찰개혁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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