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밥집발 2명·감염원 미상 1명…누적 환자 481명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해 누적 환자가 481명으로 늘었다. 일별 확진자는 닷새째 한자리 수를 유지해 진정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명이다.이들은 479~481번 환자로 분류돼 격리 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479·481번 확진자는 말바우시장 국밥집 관련 n차 감염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481번 환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통해 감염 사실이 드러났지만, 479번 환자는 방역망 관리 대상이 아니었다.
480번 환자는 정확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지역 일별 확진자 수는 지난 8일 17명을 정점으로 크게 꺾이는 분위기다.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신규 확진자가 한자리 수를 기록했다.
최근 일별 확진자 수는 9일 5명, 10일 8명, 11일 3명, 12일 3명, 13일 3명 등이었다.
시 방역당국은 최근 지역사회 내 감염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만간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부 완화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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