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 그룹이 영국계 반도체 디자인 기업 암(ARM) 홀딩스를 400억달러(약 47조4800원)가 넘는 가격에 미국 그래픽칩 제조기업 엔비디아에 매각하는 계약에 임박했다고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은 이번 거래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암과 엔비디아가 지난 몇 주간 인수 협상을 벌였으며 다음주 초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암은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설계한 업체로 지난 2016년 소프트뱅크가 320억달러에 매입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며 반도체 분야에서 사상 최대 규모 거래가 될 것이라고 WSJ은 설명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클라우드컴퓨팅, 비디오게임 등 영역에 도입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엔비디아의 GPU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앤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100% 이상 급등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에서 가장 좋은 실적을 낸 기업이기도 하다.
소프트뱅크는 올해 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넷플릭스 및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 현물과 콜옵션을 40억달러 규모로 사들이며 나스닥의 급등락을 일으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WSJ은 이번 거래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암과 엔비디아가 지난 몇 주간 인수 협상을 벌였으며 다음주 초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암은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설계한 업체로 지난 2016년 소프트뱅크가 320억달러에 매입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며 반도체 분야에서 사상 최대 규모 거래가 될 것이라고 WSJ은 설명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클라우드컴퓨팅, 비디오게임 등 영역에 도입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엔비디아의 GPU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앤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100% 이상 급등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에서 가장 좋은 실적을 낸 기업이기도 하다.
소프트뱅크는 올해 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넷플릭스 및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 현물과 콜옵션을 40억달러 규모로 사들이며 나스닥의 급등락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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