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배드민턴협회와 총력…새만금 세계잼버리 이어 홍보 효과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스포츠로 하나되는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13일 도 체육회는 ‘2023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유치 관련 전북배드민턴협회와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대회를 전북(전주)에 유치하기위한 각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대회 유치 관련 전북은 인천과 치열하게 경합중이다.
이 대회는 세계 50개국 배드민턴 은퇴 선수 및 동호인 등 약 5000명 이상 참가하는 메머드급 국제대회이다.
또 선수를 비롯해 가족과 지인 등이 전북을 찾으면서 약 74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도 체육회와 전북배드민턴협회는 이 대회의 중요성을 인식, 유치전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국제방송배급사에서 세계 50개국으로 대회(경기 영상)를 배급하는만큼 ‘전라북도’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간접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대회가 유치되면 2023년은 그야말로 세계인들이 찾는 ‘전북의 해’가 될 전망이다.
2023년은 미래의 땅 새만금에서 지구촌 청소년 대축제인 세계잼버리도 성대하게 펼쳐지기 때문이다.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국제대회 유치를 통한 각종 효과가 전북에 올 수 있도록 전북배드민턴협회와 힘을 모아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개최 주기는 2년이며 지난해 폴란드에서 열렸고, 내년에는 스페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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