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에 최선"

기사등록 2020/09/12 16:10:06

"미래의료, 만성질환에 대한 융복합 의료 준비"

"코로나19 싸움 중에도 장기적 관점 미래 준비"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18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8.18. ppkjm@newsis.com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18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12일 질병청 공식 출범에 맞춰 전문성 강화와 외연확대를 위한 개편에 나선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이날 충북 오송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 브리핑울 열고 "질병청 출범과 함께 산하기관인 국립보건연구원도 전문성 강화, 외연 확대를 위한 개편을 진행하면서 미래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치료제와 백신 개발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미래 의료, 만성질환에 대한 융복합 의료를 준비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현재 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을 맡고 있다.

권 원장은 "초연결, 초지능화 시대를 맞아서 미래의료, 융복합연구에 해당하는 여러 가지 기술들, 예를 들어 인공지능 등 발전하는 기술과 개념을 도입하고 지원하겠다"며 "현실에서 실현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쟁이나 재난의 와중에서도 미래를 생각하듯이 현재 코로나19와의 싸움 중에도 장기적인 관점으로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들도 지금의 노력이 미래를 위한 준비임을 알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고 거리두기 등 우리의 행동방식의 변화가 향후 지속 가능하고 발전된 감염병에 대한 대응체계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보건연구원은 처음 질병청 승격안이 발표됐을 당시 보건복지부로 이관되는 안이 검토됐으나 연구기능이 빠져 '무늬만 승격'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질병청 산하로 남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에 최선"

기사등록 2020/09/12 16:10:0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