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성인물' 박재호, 국회 윤리위 간사로 선임돼 논란

기사등록 2020/09/11 21:22:26

최종수정 2020/09/11 21:24:37

"계정 해킹" 해명했지만 윤리위엔 부적절

국회 중앙선관위원 청문특위 구성도 완료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다중사기범죄 피해방지법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8.20.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다중사기범죄 피해방지법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8.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로 선발돼 논란이 예상된다. 박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페이스북에 음란물이 올라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국회 사무처는 11일 민주당 5명, 국민의힘 5명, 비교섭단체 2명으로 구성된 윤리위 구성을 완료했다.  민주당에서는 김진표, 박재호, 이재정, 이정문, 최기상 의원이 선임됐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성원(간사), 이만희, 김미애, 배현진, 유상범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위원장은 5선으로 최다선인 김진표 의원으로 정해졌다.

비교섭단체에서는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선임됐다.

윤리위는 국회의원의 자격 심사와 징계 절차를 담당한다. 박 의원이 자신이 올린 게 아니라며 페이스북 계정이 해킹됐을 가능성을 주장했지만 윤리특위 간사를 맡는 것은 부적절한 만큼 여당에서 간사를 변경할 가능성도 있다.

국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조병헌 조성대) 선출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

민주당에서 박완주, 양경숙, 양기대, 윤영덕, 이수진, 이해식, 임호성, 장경태 의원 등 8명이 선임됐고 국민의힘에서는 박완수, 서범수, 장제원, 전주혜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비교섭단체에서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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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성인물' 박재호, 국회 윤리위 간사로 선임돼 논란

기사등록 2020/09/11 21:22:26 최초수정 2020/09/11 21: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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