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올해 유로존 GDP 성장률 전망치 -8.7%→-8%로 상향 조정

기사등록 2020/09/10 23:24:25

라가르드 "유로권 내수, 회복 기록"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지난 3월 1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고개를 들고 있다. 2020.09.10.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지난 3월 1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고개를 들고 있다. 2020.09.1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유로존 통합중앙은행인 유럽중앙은행(ECB)은 10일(현지시간)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

CNBC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날 정책이사회를 마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로권 내수가 낮은 수준에서 두드러지는 회복(significant recovery)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를 배경으로 올해 GDP 성장률을 –8.7%에서 -8%로 상향 조정했다. 2021년 성장률은 5%, 2021년은 3.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라가르드 총재는 "경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소비 지출과 기업 투자에 계속 가중되고 있다"고 경계했다.

ECB은 이날 정책회의에서 3축으로 이뤄진 기준금리를 모두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ECB, 올해 유로존 GDP 성장률 전망치 -8.7%→-8%로 상향 조정

기사등록 2020/09/10 23:24:2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