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확진자, 8일 어린이대공원 방문…"희망마루서 바둑 둔 유증상자 검사받아야"

기사등록 2020/09/10 20:59:55

지난 8일 오후 3시~6시 머물러

마스크는 착용한 것으로 나타나

[서울=뉴시스] 서울 광진구 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광진구 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중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광진구에 따르면 중구 확진자는 지난 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어린이대공원 희망마루(정문 우측 옆 정자)에 있었다. 그는 지하철을 타고 어린이대공원으로 이동했다. 마스크는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진구는 8일 어린이대공원 희망마루에서 확진자가 있었던 동시간대에 바둑을 둔 유증상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광진구 관계자는 "수도권의 강화된 방역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13일까지 연장됐다"며 "모두의 안정을 위해 조금만 더 참아주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변이돼 전염력이 평균 6배 높아짐에 따라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와 가족 간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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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확진자, 8일 어린이대공원 방문…"희망마루서 바둑 둔 유증상자 검사받아야"

기사등록 2020/09/10 20:59: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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