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분쟁' 심화 속 인도, 중국인 비자 발급수준 강화

기사등록 2020/09/10 15: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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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나가르=AP/뉴시스]1일(현지시간) 인도령 카슈미르주 스리나가르 북동쪽에 있는 가간기르에서 인도군 병사가 이동 중인 호송 차량 위에서 주변을 경계하고 있다. 인도는 라다크 분쟁 지역에서 중국군이 '도발적' 군사행동을 벌여 이를 저지했다고 밝혔으나 중국군은 도발은 인도군이 감행했다며 대응에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2020.09.01.
[스리나가르=AP/뉴시스]1일(현지시간) 인도령 카슈미르주 스리나가르 북동쪽에 있는 가간기르에서 인도군 병사가 이동 중인 호송 차량 위에서 주변을 경계하고 있다. 인도는 라다크 분쟁 지역에서 중국군이 '도발적' 군사행동을 벌여 이를 저지했다고 밝혔으나 중국군은 도발은 인도군이 감행했다며 대응에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2020.09.0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인도와 중국 간 국경 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인도 정부가 중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수준을 강화했다.

10일 인도 영자지 이코노믹 타임스는 당국이 중국 국민에 대한 비자 발급 수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인도 당국은 중국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등 국가들과 같은 카테고리에 포함시켜 더 엄격한 비자 발급 심사를 진행한다고 한다.

당국은 중국을 포함해 33개 국 국민에 대해서는 5년기간 복수 관광비자를 발급해 주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중국인이 상용 비자를 소지하고 인도에 입국한 이후 180일을 초과하면 외국인등록사무소(FRRO)에서 등록을 해도록 했다.

지난달 31일 인도 국방부는 “29~30일 밤에 중국군이 국경분쟁인 라다크 판공호수 인근에서 도발을 시도했지만, 인도군이 선제대응해 미연에 방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중국군 당국은 “인도군은 합의를 파기하고 판공호수 남쪽 지역과 러친산 입구 지역을 불법으로 점거하고 공공연하게 도발을 감행했다”고 반박했다.

이후 양국군 간 대치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판공 호수 인근에서 총성이 울려 퍼졌다. 양국 국경에서 총기가 사용된 것은 1975년 이후 45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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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분쟁' 심화 속 인도, 중국인 비자 발급수준 강화

기사등록 2020/09/10 15:50: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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