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절반, 미래 유망 직업은 ‘인공지능 전문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구직자들이 최근 정부가 발표한 8대 혁신성장 분야 중 미래자동차 관련 직업에 가장 높은 관심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스마트팜, 바이오헬스, 스마트시티, 에너지신산업, 드론, 미래자동차, 스마트공장, 핀테크 등 8가지 미래 혁신 성장 분야를 지정하고 이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투입하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구직자 43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대 혁신성장 각 분야 대표 직업 중 가장 관심 있는 항목(출처-한국고용정보원)은 ‘미래자동차(신소재개발연구원/무인자동차엔지니어)(23.2%)’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스마트시티(도시계획가/교통전문가)(17.3%)’, ‘바이오헬스(생명과학연구원/스마트헬스케어전문가)(16%)’, ‘스마트팜(스마트팜 컨설턴트/스마트팜 구축가)(11.9%)’ 등이 이어졌다.
구직자 5명 중 2명이 ‘미래 직업 세계에는 비인기 직업들이 인기 직업으로 떠오를 것(41.2%)’으로 예상했고 ‘아예 새로운 직업들이 생길 것이다’라는 의견이 37.6%, ‘지금까지 주목 받던 직업들이 비인기 직업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응답이 19.1%로 나타났다.
미래 유망 직업을 묻는 말에 응답자 46.9%가 ‘인공지능 전문가’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앱 개발자(18.5%)’, ‘유튜버(13.2%)’,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11.9%)’, ‘프리랜서(6.4%)’ 등이었다. 기타로는 ‘상담가’, ‘예술가’라는 의견이 있었다.
반대로 미래에 사라질 직업은 ‘번역가/통역사(28.9%)’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캐셔/서빙 직원(23.9%)’, ‘생산직(21.4%)’, ‘은행원(15.3%)’ 등이 있었다. 이밖에 ‘단순 노무직’이라는 답변이 있었다.
구직자들이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에 대해 23.9%가 ‘소득(복수 응답 가능)’이라고 답했다. 이어 ‘근무환경(21.8%)’, ‘전망(19.2%)’, ‘적성(18.5%)’, ‘만족도(10.9%)’, ‘재미(5.6%)’ 순으로 나타났다.
커리어넷 관계자는 "자율주행, 전기차 등 상상으로만 꿈꾸던 자동차가 현실이 되고 있다. 미래 자동차에 대한 기대감과 관련 직업 관심도가 커지는 이유다. 많은 구직자들이 미래 직업 세계에는 현재와 다른 기준으로 비인기-인기 직업이 나뉘고, 아예 새로운 직업군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그렇게 되면 직업을 선택할 때도 소득이라는 물질적 요소보다 재미나 만족도가 우선시 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정말 본인이 재미있고 보람을 느끼며 일하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구직자 43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대 혁신성장 각 분야 대표 직업 중 가장 관심 있는 항목(출처-한국고용정보원)은 ‘미래자동차(신소재개발연구원/무인자동차엔지니어)(23.2%)’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스마트시티(도시계획가/교통전문가)(17.3%)’, ‘바이오헬스(생명과학연구원/스마트헬스케어전문가)(16%)’, ‘스마트팜(스마트팜 컨설턴트/스마트팜 구축가)(11.9%)’ 등이 이어졌다.
구직자 5명 중 2명이 ‘미래 직업 세계에는 비인기 직업들이 인기 직업으로 떠오를 것(41.2%)’으로 예상했고 ‘아예 새로운 직업들이 생길 것이다’라는 의견이 37.6%, ‘지금까지 주목 받던 직업들이 비인기 직업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응답이 19.1%로 나타났다.
미래 유망 직업을 묻는 말에 응답자 46.9%가 ‘인공지능 전문가’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앱 개발자(18.5%)’, ‘유튜버(13.2%)’,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11.9%)’, ‘프리랜서(6.4%)’ 등이었다. 기타로는 ‘상담가’, ‘예술가’라는 의견이 있었다.
반대로 미래에 사라질 직업은 ‘번역가/통역사(28.9%)’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캐셔/서빙 직원(23.9%)’, ‘생산직(21.4%)’, ‘은행원(15.3%)’ 등이 있었다. 이밖에 ‘단순 노무직’이라는 답변이 있었다.
구직자들이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에 대해 23.9%가 ‘소득(복수 응답 가능)’이라고 답했다. 이어 ‘근무환경(21.8%)’, ‘전망(19.2%)’, ‘적성(18.5%)’, ‘만족도(10.9%)’, ‘재미(5.6%)’ 순으로 나타났다.
커리어넷 관계자는 "자율주행, 전기차 등 상상으로만 꿈꾸던 자동차가 현실이 되고 있다. 미래 자동차에 대한 기대감과 관련 직업 관심도가 커지는 이유다. 많은 구직자들이 미래 직업 세계에는 현재와 다른 기준으로 비인기-인기 직업이 나뉘고, 아예 새로운 직업군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그렇게 되면 직업을 선택할 때도 소득이라는 물질적 요소보다 재미나 만족도가 우선시 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정말 본인이 재미있고 보람을 느끼며 일하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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