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 장관 "태릉CC 내년 사전청약 하도록 준비"

기사등록 2020/09/08 16:25:28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출석해 발언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9.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9.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태릉골프장과 과천정부청사 부지에 대해 내년에 사전청약에 나설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태릉골프장은 교통대책 수립, 과천청사 부지는 청사이전계획 수립 절차가 끝나고 나면 사전 분양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태릉CC는 내년 중 사전청약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광은 또 "과천청사의 경우에는 현재 대상으로 하고 있는 지역안에 행정부 부처가 입주해있는 부분이 있다"며 "그래서 그 안에 있는 행정부처 이전계획이 수립되고 나면 종합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사전청약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가 이날 발표한 사전청약 계획에는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부지와 과천정부청사 부지, 서울 용산 캠프킴 부지 등의 구체적인 일정이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는 태릉골프장은 2021년 상반기 교통대책 수립 후, 과천청사 부지는 청사이전계획 수립 후, 캠프킴은 미군반환 후에 구체적인 사전청약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흥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브리핑에서 "사전청약과 본 청약 간의 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기다리다 포기하는 사람이 생기기 때문에 사전청약과 본 청약 기간을 1~2년 이내로 줄이려고 했다"며 "내년까지 1차로 3만 가구의 사전청약을 하겠다고 했는데 거기에 태릉CC와 과천청사 지구도 포함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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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부 장관 "태릉CC 내년 사전청약 하도록 준비"

기사등록 2020/09/08 16:25: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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