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장관 비서가 3월 경찰에 고발장
"블로거 4명 명예훼손 혐의 있다" 주장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측이 불륜설을 유포한 이들 4명도 경찰에 고발한 사실이 뒤늦게 파악됐다. 지난 3월 10여명을 고발했을 당시 이들 4명도 함께 고발했던 것이다 .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추 장관 비서가 지난 3월 블로그 운영자 등 4명에 대해 제출한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추 장관 측은 블로거 등이 허위의 불륜설을 유포해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고발장에는 불륜설을 유포해 법무부 장관의 사회적 위신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발인 조사를 마친 뒤 4명의 신원을 추적하고 있다.
추 장관 측은 처벌을 원한다는 추 장관의 의사가 담긴 위임장도 함께 제출했다고 한다.
앞서 추 장관 측은 지난 3월 보수성향 유튜버와 인터넷 카페 운영자 등 10여명을 서울 관악경찰서에 고발했다.
경찰은 고발 접수 이후 사건을 검토한 뒤 종결 건을 제외한 10여건을 서울 서초경찰서 등 주거지별 이첩을 통해 수사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추 장관 비서가 지난 3월 블로그 운영자 등 4명에 대해 제출한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추 장관 측은 블로거 등이 허위의 불륜설을 유포해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고발장에는 불륜설을 유포해 법무부 장관의 사회적 위신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발인 조사를 마친 뒤 4명의 신원을 추적하고 있다.
추 장관 측은 처벌을 원한다는 추 장관의 의사가 담긴 위임장도 함께 제출했다고 한다.
앞서 추 장관 측은 지난 3월 보수성향 유튜버와 인터넷 카페 운영자 등 10여명을 서울 관악경찰서에 고발했다.
경찰은 고발 접수 이후 사건을 검토한 뒤 종결 건을 제외한 10여건을 서울 서초경찰서 등 주거지별 이첩을 통해 수사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