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2시 이후 출발·도착 153편 예정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영향으로 통제됐던 제주국제공항 기점 항공편들이 7일 오후부터 속속 운항을 재개하고 있다.
이날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낮 12시23분 서울발 대한항공 KE1223편이 제주에 도착, 오후 1시35분 서울행 대한항공 KE1236편이 출발하면서 이날 운항 계획된 항공편 390편(출발 200·도착 190) 가운데 153편(출발 70·도착 83)이 운항 예정됐다.
앞서 이날 낮 12시 이전에 운항 예정이던 237편(출발 120·도착 117)은 전날 사전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오후부터 제주 기점 항공편 운항이 정상화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타지역 공항 기상 상황에 따라 지연이나 결항 등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바닷길은 전면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제주를 잇는 9개 항로 15척의 여객선 운항이 모두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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