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SNS 개인적인 만남 요구 차단…감당 힘들다"

기사등록 2020/09/07 13:56:00

[서울=뉴시스] 가수 호란. 2018.10.24. (사진 = 뉴시스 DB)
[서울=뉴시스] 가수 호란. 2018.10.24. (사진 = 뉴시스 DB)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그룹 '클래지콰이' 멤버인 가수 호란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해 개인적인 만남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드러냈다.

호란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NS를 통해 사적인 관계나 개인적인 만남을 요구하시는 분들의 계정은 바로바로 차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큰 악의는 없으실 거라 생각해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소통의 창을 열어 놨는데, 그렇게 방치하는 게 오히려 잘못된 믿음을 부추기는 결과를 부르는 것 같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SNS가 건강한 소통의 장이 되는 건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지만, 선을 넘어서 무리한 요구를 하시고 그게 좌절됐을 때 욕하고 매도하는 걸 감당하기가 이제는 좀 힘이 든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저는 SNS가 남녀의 개인적인 만남을 사주하는 장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니, 앞으로도 그 기준에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호란은 지난해 11월 첫방송해 지난 1월 종영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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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 "SNS 개인적인 만남 요구 차단…감당 힘들다"

기사등록 2020/09/07 13:56: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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