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이상엽 임신·재결합…'한다다' 시청률 37%

기사등록 2020/09/07 09:45:02

[서울=뉴시스]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6일 방송. (사진='한 번 다녀왔습니다' 영상 캡처) 2020.09.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6일 방송. (사진='한 번 다녀왔습니다' 영상 캡처) 2020.09.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이민정과 이상엽이 임신 소식을 알리며 재결합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95, 96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34.8%, 3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나희(이민정)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윤규진(이상엽)은 갑작스럽게 자신을 찾아온 축복에 눈물을 흘리는 것은 물론 과거 유산 당시 버리지 않았던 아기 물품들로 일전과 똑같이 아기방을 만들어 감동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완벽한 재결합을 위해 '혼인 신고서'를 다시 제출했다. 또 송나희가 윤규진과 함께 살던 집으로 거주지를 옮기며 부부로서의 새 출발을 알렸다. 서로를 소중하게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은 시청자들을 현실 멜로에 빠져들게 했다.

또 송다희(이초희), 윤재석(이상이) 커플은 깊은 고민 끝에 최윤정(김보연)의 집에 들어가 살 것을 제안했으나 강하게 거절하는 그녀의 태도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소식을 들은 장옥분(차화연)은 최윤정을 찾아가 같이 살 것을 권유하며 "우리 건강 관리 잘해서, 잘 늙어가자. 그렇게 친구하자 계속"이라며 진실된 속마음을 전했다. 복잡한 최윤정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챙겨주는 장옥분의 마음 씀씀이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송영숙(이정은)과 이현(이필모)의 러브라인도 예고했다. 송영숙은 시장 홍보 영상 촬영에 대해 부연 설명 없이 강압적으로 촬영을 진행하는 감독 이현의 작업 방식에 불만을 토로했고, 이현은 그런 그녀의 태도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현은 자신을 혼내는 사람이 좋다고 말하는가 하면 모든 작업이 끝난 후 따로 송영숙을 찾아가 저녁을 함께 먹자며 데이트를 신청해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불러왔다.

방송 말미에는 송준선(오대환)이 부모님인 송영달(천호진)과 장옥분의 애정행각을 목격해 웃음을 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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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이상엽 임신·재결합…'한다다' 시청률 37%

기사등록 2020/09/07 09:45: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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