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쿠팡 직원 포함 6명 추가 확진...쿠팡 관련 22명 격리

기사등록 2020/09/06 14:42:42

쿠팡 고양물류센터.
쿠팡 고양물류센터.
[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주민 6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로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들 확진자 중 1명이 쿠팡 고양물류센터 직원으로 확인되면서 센터내 접촉자 22명이 자가격리 조치된 상태다.

일산동구 중산동에 거주하는 40대 A씨는 쿠팡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지난 5일 오후 5시45분 께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A씨의 가족 3명 중 배우자 B씨와 자녀 A양은 이날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자녀 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고양물류센터 내 접촉자는 22명으로 파악돼 자가격리 조치됐고 검사 결과 1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4명은 7일 오전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나머지 1명은 연락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고양물류센터는 전날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5일 오후 7시 폐쇄돼 소독을 완료했으며 6일 오후 3시 이후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일산동구 백석동에 거주하는 50대 D씨는 가족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고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산동구 장항동 가족 2명도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민은 총 295명(국내감염 263명, 해외감염 32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고양서 쿠팡 직원 포함 6명 추가 확진...쿠팡 관련 22명 격리

기사등록 2020/09/06 14:42:4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