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는 법인 부도 이후 장기 방치 중인 동량면 옛 한국코타 건물 공매를 추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옛 한국코타 건물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2020.09.04.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9/04/NISI20200904_0000594562_web.jpg?rnd=20200904093556)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는 법인 부도 이후 장기 방치 중인 동량면 옛 한국코타 건물 공매를 추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옛 한국코타 건물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1995년 법인 부도 이후 20여 년째 방치 상태인 충북 충주 충주호변 옛 한국코타 콘도미니엄 건물이 온비드 공매 시장에 나왔다.
충주시는 옛 한국코타 소유 충주시 동량면 소재 콘도미니엄에 대한 공매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
공매 대상 물건은 이 콘도미니엄 20층 중 4~19층 객실이다. 법원 경매를 통해 제3자가 소유권을 취득한 1~3층과 20층은 이번 공매에서 제외된다.
4~19층 232개 객실 중에서도 부도 법인의 소유 지분만 이번 공매를 통해 사들일 수 있다. 1~3층과 20층은 식당 등 근린생활시설과 라운지가 있다.
옛 한국코타는 콘도미니엄 분양에 실패하면서 부도 처리된 이후 법인명을 바꿔 존속하고 있으나 올해까지 10억원의 이상의 지방세(재산세)를 체납한 상태다.
시는 그동안 콘도미니엄에 대한 공매를 추진하려고 했으나 캠코는 "콘도미니엄은 시설 이용권과 결합해 매매해야 한다"며 이를 거부해 왔다.
그러나 최근 콘도미니엄 공유 지분만의 매매도 가능하다는 대법원 판례가 나오면서 공매가 성사됐다고 시는 전했다.
옛 한국코타 콘도미니엄 공매(2020-07681-003) 1회차 입찰 기간은 내달 19~21일이다.
시 관계자는 "옛 한국코타 고층 건물은 흉물로 방치되면서 충주호변 미관을 해쳐왔다"면서 "이번 공매에서 새로운 인수자가 나타나 콘도미니엄이 새 활로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충주시는 옛 한국코타 소유 충주시 동량면 소재 콘도미니엄에 대한 공매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
공매 대상 물건은 이 콘도미니엄 20층 중 4~19층 객실이다. 법원 경매를 통해 제3자가 소유권을 취득한 1~3층과 20층은 이번 공매에서 제외된다.
4~19층 232개 객실 중에서도 부도 법인의 소유 지분만 이번 공매를 통해 사들일 수 있다. 1~3층과 20층은 식당 등 근린생활시설과 라운지가 있다.
옛 한국코타는 콘도미니엄 분양에 실패하면서 부도 처리된 이후 법인명을 바꿔 존속하고 있으나 올해까지 10억원의 이상의 지방세(재산세)를 체납한 상태다.
시는 그동안 콘도미니엄에 대한 공매를 추진하려고 했으나 캠코는 "콘도미니엄은 시설 이용권과 결합해 매매해야 한다"며 이를 거부해 왔다.
그러나 최근 콘도미니엄 공유 지분만의 매매도 가능하다는 대법원 판례가 나오면서 공매가 성사됐다고 시는 전했다.
옛 한국코타 콘도미니엄 공매(2020-07681-003) 1회차 입찰 기간은 내달 19~21일이다.
시 관계자는 "옛 한국코타 고층 건물은 흉물로 방치되면서 충주호변 미관을 해쳐왔다"면서 "이번 공매에서 새로운 인수자가 나타나 콘도미니엄이 새 활로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