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참여연대가 1일 의료계 파업에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대구참여연대는 성명을 통해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고 환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음에도 전공의 집단휴진과 의대생 동맹휴학 등이 진행되고 있다"며 "코로나 1차 유행 속에서 생명을 위협을 느끼며 공공의료가 얼마나 부족한지 절감한 대구시민들은 이를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시민들과 함께 의사들의 집단적 진료거부가 철회될 때까지 무기한 릴레이 1인 시위, 제1차 시위를 시작한다"며 "뜻을 같이하는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알렸다.
대구참여연대는 11일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6시 1시간 동안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 등지에서 1인 시위를 벌인다.
의료계 방침에 따라 2~3차 시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도 예고했다.
한편 대구참여연대는 지난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대구지부와 함께 집단휴진으로 피해를 본 시민들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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