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국가예방접종 사업, 코로나 백신 개발시 좋은 밑바탕 될 것"

기사등록 2020/09/01 15:40:38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세계 선도하는 대한민국 될 것"

"시작은 마스크 착용, 손 씻기…사회적 거리두기 당부"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18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8.18. ppkjm@newsis.com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18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일 "우리나라는 국가필수 예방접종 사업을 충실하게 확장해 온 경험과 결과를 갖고 있다"며 "언젠가 시작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업에도 좋은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아마도 2회 접종 가능성이 높다"며 이 같이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우리의 방역대책으로 코로나19를 억제하면서 천천히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백신을 확보해 국민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그렇게 확보된 여유 시간에 새로운 일상을 정착시켜 나감으로써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고  있고 또 그렇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백신과 치료제 등이 개발될 때까지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권 부본부장은 "방역실무자들이 말씀 드리고 있는 이 미래는 지금 이 순간 거리두기 그리고 마스크, 손 위생에서 출발되고 만들어진다"며 "조금만 더 참고 이번 주말까지 착실히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자"고 호소했다.

아울러 "우리가 무심코 마스크 없이 하는 대화 그리고 숨 쉬는 것 자체가 우리 주변의 어르신, 고위험군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하도록 하는 빌미가 될 수 있다"며 "지겹도록 부탁하는 것은 거리두기, 마스크, 손 위생 등이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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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9/01 15:40: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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