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기시다파 회의서 밝혀
![[본=AP/뉴시스]지난 2017년 2월 17일 독일 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서 당시 일본 외무상이던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0.07.28.](https://img1.newsis.com/2017/02/17/NISI20170217_0012701088_web.jpg?rnd=20170217184455)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기시다 정조회장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소속 파벌 기시다파 회의에서 총재 선거 입후보를 정식으로 표명했다.
그는 "총재 선거에 정식으로 입후보하는 것을 표명한다. 천학비재(浅学非才·얕은 학문과 재능)의 몸이지만 전력을 다 해 임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자민당이 이날 총재 선거를 약식으로 치르기로 결정한 후 첫 입후보자다.
하지만 상황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자민당 내 주요 파벌들은 아베 정권의 계속성을 중시하며 스가 관방장관을 지지하고 있다.
자민당 국회의원 394명 가운데 약 60%가 스가 관방장관을 지지하고 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일본에서는 집권당의 총재가 총리가 된다. 이번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표 394표와 도도부현(都道府県) 지부 연합회 대표 141표 등 총 535표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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