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박세리 골프 레슨받고 온 그린 성공…'서울촌놈'

기사등록 2020/08/31 11:11:18

[서울=뉴시스] 30일 방송된 tvN 예능물 '서울촌놈'에 출연한 개그맨 김준호 (사진 = tvN) 2020.08.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30일 방송된 tvN 예능물 '서울촌놈'에 출연한 개그맨 김준호 (사진 = tvN) 2020.08.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고향 대전에 담긴 과거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물 '서울촌놈'에서 김준호는 동향 출신 박세리, 한다감과 함께 서울촌놈 차태현, 이승기를 맞이해 대전 곳곳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학창 시절 추억이 담긴 은행동의 롤러장으로 일행을 안내했다. "우리 때 롤러가 유행했다"고 마음껏 폼을 잡은 김준호는 세월의 흐름이 야속한 듯 걸음도 제대로 떼지 못해 큰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과거 학창 시절 롤러장에서 쌓았던 추억 에피소드 보따리를 풀어놓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음 날 박세리가 어린 시절 처음 방문했던 골프장을 찾은 김준호는 1대 1 가르침을 사사 받았다. 특히 특유의 디스코 스윙을 선보이던 김준호는 '서울촌놈'팀과 함께한 골프 대결에서 최초로 온 그린을 성공시키며 박세리의 폭풍 칭찬과 함께 물개 박수를 받아 아마추어 골프 마니아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을 만끽했다.

이후 대전 예술가의 집을 찾은 김준호는 "고교 시절 충남 고등학교 30주년 행사 기획을 맡아 봉숭아 학당을 만들었다"면서 "나중에 제가 맹구를 연기하게 될지 몰랐다. 훗날 봉숭아 학당의 이장님으로 서 있을 땐 느낌이 새로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박인 건 공연 이후 미팅이 100건 넘게 들어왔다. 그때부터 '무대에 서면 여자들이 좋아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는 남다른 개그맨 준비 계기를 밝혀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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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박세리 골프 레슨받고 온 그린 성공…'서울촌놈'

기사등록 2020/08/31 11:11: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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