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앞 16개소, 보행자 밀집지역 4개소 선정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다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신호대기선 바닥에 LED 패널을 매립해 보행자에게 신호등과 같은 신호정보를 제공하는 장치다. 신호등이 녹색불로 바뀌면 동시에 LED 패널도 녹색불로 바뀌어 바닥을 보고도 건널목 신호를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바닥신호등 설치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어린이, 어르신 등 눈높이가 낮은 교통약자들의 보행안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 몰두한 채 도로를 걷는 이른바 '스몸비족'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바닥신호등 설치를 위해 구는 교통안전시설물 관련 예산 13억원을 확보하고, 올해 말까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20개소에 바닥신호등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송파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중 초등학교 앞 16개소와 잠실역 및 잠실새내역 등 보행자 밀집지역 4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확충해 보행자의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신호대기선 바닥에 LED 패널을 매립해 보행자에게 신호등과 같은 신호정보를 제공하는 장치다. 신호등이 녹색불로 바뀌면 동시에 LED 패널도 녹색불로 바뀌어 바닥을 보고도 건널목 신호를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바닥신호등 설치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어린이, 어르신 등 눈높이가 낮은 교통약자들의 보행안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 몰두한 채 도로를 걷는 이른바 '스몸비족'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바닥신호등 설치를 위해 구는 교통안전시설물 관련 예산 13억원을 확보하고, 올해 말까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20개소에 바닥신호등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송파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중 초등학교 앞 16개소와 잠실역 및 잠실새내역 등 보행자 밀집지역 4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확충해 보행자의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