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말 들었으면 미국인 더 죽었다"
"내 어젠다는 메이드인USA"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국 내에서 18만명 이상을 사망케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자신의 행정부가 옳은 대응을 했다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된 마지막 날 행사에서 자신의 초기 중국발 여행객 입국 금지 조치를 거론, "바이든은 이를 두고 '신경질적', '외국인 혐오적'이라고 했었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가 만약 바이든의 말을 들었다면 수많은 미국인이 (더) 죽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알코올 중독, 자살, 심장 마비, 실직 등을 열거하며 "바이든 셧다운의 대가"라고 규정했다.
그는 따라서 "조 바이든은 바이러스의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바이든의 어젠다는 '메이드 인 차이나'"라고 '친중 공세'를 펼친 뒤 "내 어젠다는 '메이드 인 USA'"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미비는 미국 민주당이 내세우는 대선 주요 화두 중 하나다. 트럼프 대통령이 초기 낙관론으로 일관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따르지 않아 희생을 키웠다는 게 민주당의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된 마지막 날 행사에서 자신의 초기 중국발 여행객 입국 금지 조치를 거론, "바이든은 이를 두고 '신경질적', '외국인 혐오적'이라고 했었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가 만약 바이든의 말을 들었다면 수많은 미국인이 (더) 죽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알코올 중독, 자살, 심장 마비, 실직 등을 열거하며 "바이든 셧다운의 대가"라고 규정했다.
그는 따라서 "조 바이든은 바이러스의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바이든의 어젠다는 '메이드 인 차이나'"라고 '친중 공세'를 펼친 뒤 "내 어젠다는 '메이드 인 USA'"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미비는 미국 민주당이 내세우는 대선 주요 화두 중 하나다. 트럼프 대통령이 초기 낙관론으로 일관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따르지 않아 희생을 키웠다는 게 민주당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