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20 한류엑스포]농심, 라면 세계화 두각…뉴시스 사장상 수상

기사등록 2020/08/26 17:42:02

최종수정 2020/08/26 18:41:50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 주최로 '2020 뉴시스 K-EXPO'가 열린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김형기(오른쪽) 뉴시스 대표이사가 최성호 (주)농심 상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8.26.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 주최로 '2020 뉴시스 K-EXPO'가 열린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김형기(오른쪽) 뉴시스 대표이사가 최성호 (주)농심 상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8.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농심이 라면의 세계화에 앞장 선 공을 인정 받아 26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0 한류엑스포'에서 뉴시스 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로 참석한 농심 최성호 상무는 "올해 2월에 기생충을 통해 짜파구리가 알려지고 7월 뉴욕타임즈에서 세계 최고 라면으로 신라면 블랙을 선정했다"며 "올해는 세계속에 신라면, 농심을 한번 더 알리게 된 해다. 한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제품으로 세계속에 농심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심의 미국 법인은 올해 상반기 실적으로 매출액 1억6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35% 성장한 수치다.

신라면이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K푸드 열풍을 이끌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간편식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다고 농심은 설명했다.

월마트와 코스트코에서 상반기 라면 매출은 35%, 51% 늘었다. 아마존은 79%나 성장했다. 신라면은 상반기 미국에서 25% 늘어난 약 4800만 달러 매출을 올렸다.

특히 신라면블랙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신라면블랙의 상반기 매출은 135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9%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타임즈의 제품 리뷰 사이트 '와이어커터'에 실린 '최고의 인스턴트 라면' 기사에서 신라면블랙은 기자와 전문가들이 선정한 전 세계 BEST 11라면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신라면블랙에 이어 농심 짜파구리( 짜파게티+너구리 3위),  신라면건면(6위),  신라면사발(8위)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전체 11 개 제품 중 농심 브랜드 4개가 한국제품으로는 유일하게 랭킹에 올랐다.

최 상무는 "전 세계 라면 격전지인 미국시장에서 농심 브랜드의 좋은 평가는 곧 한국 라면의 위상과도 연결된다"며 "경쟁 우위의 맛과 품질,  생산시스템을 자랑하는 농심의 해외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K 푸드의 인기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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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0 한류엑스포]농심, 라면 세계화 두각…뉴시스 사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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