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전국 대학생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 개최

기사등록 2020/08/26 15:54:19

[부산=뉴시스] 부산 금정구 부산외국어대학교.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뉴시스] 부산 금정구 부산외국어대학교.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는 오는 9월 1일부터 '제13회 전국 대학생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의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인 이번 대회는 단순한 중국어 말하기 기술 보다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외국어와 실무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려는 취지에서 출발했으며, 해마다 전국에서 10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올해 대회는 '내가 아는 중국어 학습법을 소개해 줄게!'라는 주제로 본인만 알고 있거나 경험했던 중국어 학습법(영화·음악을 이용한 노하우, 중국인 친구·SNS를 활용한 학습법 등)을 소재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본선 팀들이 현장에서 겨뤘던 예전과 달리, 조직위원회가 정한 규격의 프레젠테이션(PPT) 파일과 발표장면 동영상을 웹하드에 올리고, 이를 심사위원들이 비대면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선정 주제, 표현력, 프레젠테이션 구성에 대한 독창성·논리성·정확성 등을 평가한다.

대학은 대상(150만원), 금상(80만원), 은상(60만원) 각 1개팀과 동상 2개팀(40만원) 등 총 7개팀을 선정해 수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주부산중국총영사상(150만원, 1팀)과 동아대 공자학원장상(50만원, 1팀)이 추가돼 총 상금 규모는 570만원으로 늘어났다.

부산외대 김동하 교수는 "대회 초기에는 중국어 전공자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경영·국제무역 및 영상(미디어) 전공 학생들이 중국어과 학생들과 팀을 이뤄 발표하는 등 대회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며 "중국어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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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전국 대학생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 개최

기사등록 2020/08/26 15:54: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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