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 북상에 전남동부 드라이브스루 철수

기사등록 2020/08/26 12:47:24

태풍경보 해제시까지 기존 선별진료소는 운영

[순천=뉴시스] 김혜인 인턴기자 = 25일 전남 순천시 연향동 팔마체육관 '자동차이동형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사자를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08.25. hyein0342@newsis.com
[순천=뉴시스] 김혜인 인턴기자 = 25일 전남 순천시 연향동 팔마체육관 '자동차이동형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사자를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08.25. [email protected]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강풍과 비를 동반한 제8호 태풍 '바비(BIVI)'가 북상함에 따라 26일 여수시와 순천,광양시 등 전남 동부지역의 '코로나19' 검사 지원을 위한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드라이브스루)도 잠정 중단됐다.

26일 순천시에 따르면 며칠 새 30여 명의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선별진료소와 임시 드라이브스루의 운영이 포화상태였지만, 태풍경보 해제 시까지 드라이브스루 운영을 중단했다.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72명이 투입돼 임시로 운영하던 팔마체육관 드라이브스루는 25일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일단 철수했다.

또 64명이 근무하던 순천시보건소에서도 태풍이 지날 때까지 검사를 하지 않는다.

시는 26일 오전 9시부터 팔마체육관 입구에서 50여 명의 의료진이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예정이며, 순천병원, 성가롤로병원, 순천의료원 선별진료소도 현행도로 운영한다.

[순천=뉴시스] 변재훈 기자 = 25일 오후 전남 순천시 연향동 팔마체육관 내에 설치된 '자동차 이동형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방역 관계자가 한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순천에서는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지난 20일 이후 확진자가 29명 발생했다. 2020.08.25.wisdom21@newsis.com
[순천=뉴시스] 변재훈 기자 = 25일 오후 전남 순천시 연향동 팔마체육관 내에 설치된 '자동차 이동형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방역 관계자가 한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순천에서는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지난 20일 이후 확진자가 29명 발생했다. [email protected]
여수시는 태풍 경보 해제 시까지 여수전남병원, 제일병원 코로나19선별진료소를 운영하지 않는다. 검사가 필요한 시민은 여수시보건소와 여천전남병원, 한국병원(야간 제외)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아야 한다.

광양시는 기존과 변함없이 광양시보건소와 광양사랑병원 등 두 군데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코로나19'확진자가 나오면서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백운아트홀 드라이브스루는 지난 주말만 운영한 후 철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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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 북상에 전남동부 드라이브스루 철수

기사등록 2020/08/26 12:47: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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