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20명, 사흘만에 300명대…2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241명

기사등록 2020/08/26 10:20:04

수도권 국내발생, 평균 197.4명…비수도권 44.1명 늘어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 전체를 포함, 지자체 17곳 중 12곳이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다.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버스정류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를 유지하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0.08.2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 전체를 포함, 지자체 17곳 중 12곳이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다.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버스정류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를 유지하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0.08.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23일에 397명을 기록한 후 3일만에 다시 300명을 넘어섰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307명으로 전날 264명보다 43명 더 늘었다. 최근 2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241.5명에 달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26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 이후 하루 사이 320명 늘어난 1만8265명이다.

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21일 324명, 22일 332명, 23일 397명, 24일 266명, 25일 280명, 26일 320명을 기록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307명, 해외 유입이 13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10명, 경기 92명, 인천 27명, 강원 18명, 전남과 충남 각각 12명, 광주와 대전, 전북 각각 7명, 경남 5명, 부산 4명, 대구와 울산, 제주 각각 2명이다.

전국적으로 세종과 충북, 경북을 제외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모두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관련 집단감염의 여파로 신규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고 있다.

지난 25일 낮 12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915명,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는 193명이다.

집단감염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인천 갈릴리교회 등 교회를 비롯해 동창회 여행모임, 극단, 대형마트, 유치원, 학습지, 장례식장 등 전국에서 전방위적으로 확산 중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3명으로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이 6명이다. 3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0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236명이 늘어 3585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이 늘어 43명이 확인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82명이 늘어 총 1만4368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78.66%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31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1%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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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20명, 사흘만에 300명대…2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241명

기사등록 2020/08/26 10:20: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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