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80명…2주간 국내발생 3110명에 일평균 222명으로 증가

기사등록 2020/08/25 10:26:06

국내발생 264명 중 수도권 212명…서울 134명·경기 63명·인천 15명

최근 2주간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3110명, 하루평균 222.1명 달해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24일 오후 연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직원들이 검체채취 이후 검사부스를 소독하고 있다. 2020.08.24.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24일 오후 연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직원들이 검체채취 이후 검사부스를 소독하고 있다. 2020.08.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24일에 이어 이틀 연속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단 국내발생 확진자는 264명으로 전날 258명보다 6명 더 늘었다. 최근 2주간 발생한 국내발생 확진자는 3110명으로 일평균 222.1명씩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25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 이후 하루 사이 280명 늘어난 1만7945명이다.

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20일 288명, 21일 324명, 22일 332명, 23일 397명, 24일 266명, 25일 280명을 기록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264명, 해외 유입이 16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34명, 경기 63명, 인천 15명, 충남 9명, 강원 8명, 대구 5명, 광주와 전북 각각 4명, 부산과 세종, 제주 각각 3명, 경남 2명, 전남 1명 등이다.

전국적으로 울산과 충북, 경북을 제외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모두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관련 집단감염의 여파로 신규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고 있다.

지난 24일 낮 12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875명,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는 169명이다.

집단감염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인천 갈릴리교회 등 교회를 비롯해 동창회 여행모임, 극단, 대형마트, 유치원, 학습지, 장례식장 등 전국에서 전방위적으로 확산 중이다.

지난 24일에는 대전시 출입기자와 세종시 일가족 등이 감염됐다. 제주에서도 새 집단감염이 발생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내국인이 3명, 외국인이 13명이다. 3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3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212명이 늘어 3349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이 늘어 38명이 확인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67명이 늘어 총 1만4286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79.61%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310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1.73%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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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80명…2주간 국내발생 3110명에 일평균 222명으로 증가

기사등록 2020/08/25 10:26: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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