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 북상…전남소방 긴급구조 대비태세 강화

기사등록 2020/08/25 09:36:21

제8호 태풍 바비(BAVI) 예상 진로(기상청 25일 오전 4시 발표)
제8호 태풍 바비(BAVI) 예상 진로(기상청 25일 오전 4시 발표)

[무안=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대비해 긴급구조 대비태세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제8호 태풍 ‘바비’는 이날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북상해 26일 서해 남부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풍수해 우려지역을 중점관리 한다는 방침이다.

전남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태풍 ‘바비’를 대비한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사전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침수·지반붕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풍수해 대응활동에 필요한 수방장비 등 자원점검을 지시했다.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소방력 지원, 유관기관 재난정보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선다.

마재윤 본부장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태풍에 의한 2차 피해가 없도록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는 등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태풍은 이날 현재 강도는 중심기압이 965h㎩, 최대풍속이 시속 45m인 태풍으로 지난해 9월 초 북상했던 제13호 태풍 ‘링링’과 닮은 경로를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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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 북상…전남소방 긴급구조 대비태세 강화

기사등록 2020/08/25 09:36: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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