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7년만의 트레블 이끈 주역
15골로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첫 우승…시즌 55골로 최고 활약
7년 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무릎 꿇어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2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킹슬리 코망의 결승골을 앞세워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을 1-0으로 꺾었다.
2012~2013시즌 이후 7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통산 6번째 우승이자 2번째 트레블(리그·FA컵·챔피언스리그 모두 우승)이다. 또 최초 전승(11경기) 우승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챔피언스리그에서 15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비록 결승전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공격의 핵으로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로 양분됐던 유럽 축구에 '레반도프스키 시대'를 알린 최고 활약이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 컵대회(DFB포칼),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55골을 터뜨리며 트레블의 중심에 섰다.
리그에서 34골, DFB포칼에서 6골, 챔피언스리그에서 15골을 기록하며 신들린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리그에서는 세 시즌 연속 득점왕이다.
2005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레반도프스키가 한 시즌에 50골 이상 넣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폴란드 출신인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다가 2014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까지 포함해 분데스리가 8회, DFB포칼 4회 우승을 경험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정상은 처음이다.
도르트문트 시절인 2012~2013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했다. 공교롭게 당시 패배의 아픔을 줬던 팀이 지금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우승을 확정한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절대 꿈꾸는 것을 멈추지 말라. 실패하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라. 계속해서 목표를 위해 노력하라"고 남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발롱도르 시상식이 열리지 않지만 정상적으로 시상했다면 레반도프스키가 유력했을 것 같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바이에른 뮌헨이 2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킹슬리 코망의 결승골을 앞세워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을 1-0으로 꺾었다.
2012~2013시즌 이후 7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통산 6번째 우승이자 2번째 트레블(리그·FA컵·챔피언스리그 모두 우승)이다. 또 최초 전승(11경기) 우승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챔피언스리그에서 15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비록 결승전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공격의 핵으로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로 양분됐던 유럽 축구에 '레반도프스키 시대'를 알린 최고 활약이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 컵대회(DFB포칼),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55골을 터뜨리며 트레블의 중심에 섰다.
리그에서 34골, DFB포칼에서 6골, 챔피언스리그에서 15골을 기록하며 신들린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리그에서는 세 시즌 연속 득점왕이다.
2005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레반도프스키가 한 시즌에 50골 이상 넣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폴란드 출신인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다가 2014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까지 포함해 분데스리가 8회, DFB포칼 4회 우승을 경험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정상은 처음이다.
도르트문트 시절인 2012~2013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했다. 공교롭게 당시 패배의 아픔을 줬던 팀이 지금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우승을 확정한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절대 꿈꾸는 것을 멈추지 말라. 실패하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라. 계속해서 목표를 위해 노력하라"고 남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발롱도르 시상식이 열리지 않지만 정상적으로 시상했다면 레반도프스키가 유력했을 것 같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