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의 기지국 정보…시민들 전화번호
15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이상 체류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시가 광복절 광화문 집회 당시 인근에 체류했던 시민 1만576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2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시는 21일 오후 6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으로부터 15일 광화문집회 인근 체류자 명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 기지국 정보를 통해 15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화문 집회 인근에 30분 이상 체류한 시민들의 전화번호다. 총 1만576건이다.
박 국장은 "중대본이 어제 개별적으로 대상자 전원에게 문자로 안내를 했다"며 "시는 어제 오후 8시께 각 자치구 별로 해당 전화번호를 송부했다"고 설명했다.
박 국장은 "오늘과 내일 2일간 연락을 진행할 예정이다. 집회참가자가 아닌 단순 체류자라고 하더라도 감염의 우려가 있는 만큼 진단검사를 안내하고 있다"며 "자치구로부터 연락을 받은 시민들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2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시는 21일 오후 6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으로부터 15일 광화문집회 인근 체류자 명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 기지국 정보를 통해 15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화문 집회 인근에 30분 이상 체류한 시민들의 전화번호다. 총 1만576건이다.
박 국장은 "중대본이 어제 개별적으로 대상자 전원에게 문자로 안내를 했다"며 "시는 어제 오후 8시께 각 자치구 별로 해당 전화번호를 송부했다"고 설명했다.
박 국장은 "오늘과 내일 2일간 연락을 진행할 예정이다. 집회참가자가 아닌 단순 체류자라고 하더라도 감염의 우려가 있는 만큼 진단검사를 안내하고 있다"며 "자치구로부터 연락을 받은 시민들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