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4년간 김봉현씨와 단 한번 연락도 만남도 없었다"
"라임 사건과 어떤 관계도 없어…성실히 조사 응할 것"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연루 의혹 주장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21일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기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이 결코 없고, 지난 국회 임기 4년간 김봉현씨와 단 한번의 연락도 만남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기 의원은 라임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고급 양복과 불법 정치자금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기 의원은 불법 정치 자금 수수 의혹 의혹에 대해서 전면 부인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검찰이 기 의원에게 검찰 출석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소환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기 의원은 "이 사건과 관련해 최근 검찰의 출석 요청이 있었다. 예정된 공무 일정이 있어 변호인 통해 일정 조정을 요청한 바 있다"며 "(검찰의 출석 요청에) 불응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사실과 다르기도 한 검찰의 피의사실 유포가 있었다면 악의적인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조사에 응하고 소명하고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분명한 사실은 라임 사건과는 어떤 관계도 없다는 것이다. (검찰 조사 출석 일정이) 조율되는 대로 성실하고 정확하게 조사에 임하고 의혹을 해소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래통합당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 소속 유의동·윤창현·유상범·이영 의원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기 의원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며 검찰조사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 의원은 소환장을 받아들고도 검찰 출석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한다. 본인 스스로 '나는 라임 사태에 깊이 관여돼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검찰의 거북이 수사 진행은 신중한 수사라기보다는 여당 의원 봐주기라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한 늑장 소환"이라고 질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기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이 결코 없고, 지난 국회 임기 4년간 김봉현씨와 단 한번의 연락도 만남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기 의원은 라임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고급 양복과 불법 정치자금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기 의원은 불법 정치 자금 수수 의혹 의혹에 대해서 전면 부인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검찰이 기 의원에게 검찰 출석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소환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기 의원은 "이 사건과 관련해 최근 검찰의 출석 요청이 있었다. 예정된 공무 일정이 있어 변호인 통해 일정 조정을 요청한 바 있다"며 "(검찰의 출석 요청에) 불응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사실과 다르기도 한 검찰의 피의사실 유포가 있었다면 악의적인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조사에 응하고 소명하고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분명한 사실은 라임 사건과는 어떤 관계도 없다는 것이다. (검찰 조사 출석 일정이) 조율되는 대로 성실하고 정확하게 조사에 임하고 의혹을 해소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래통합당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 소속 유의동·윤창현·유상범·이영 의원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기 의원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며 검찰조사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 의원은 소환장을 받아들고도 검찰 출석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한다. 본인 스스로 '나는 라임 사태에 깊이 관여돼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검찰의 거북이 수사 진행은 신중한 수사라기보다는 여당 의원 봐주기라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한 늑장 소환"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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